'국민 여동생' 김연아, 여의도에 '둥지'
'국민 여동생' 김연아, 여의도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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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김연아 선수가 여의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여동생'인 김 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 선수의 가족이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에 전셋집을 마련,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라고 경제일간지 <파이낸셜뉴스>가 23일 보도했다. 김연아 선수 가족이 이사올 이 아파트의 전세가는 6억5000만원 수준, 매매가격은 18억원 안팎이라고.

김연아 선수의 가족은 경기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나 김연아의 잦은 해외 출장과 연습장 이용 편의성, 방송국 출연 등을 고려해 여의도로 보금자리를 옮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는 인천국제공항 이용이 편리하고 목동아이스링크를 사용하기 편리한 데다 방송국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혼인 친언니가 여의도성모병원에 근무하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연아의 대외활동 스케줄을 관리하는 IB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는 이달 말 입국한 뒤 2개월여 동안 국내에 머무를 예정인데, 이 기간에 김연아 가족의 이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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