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은 22일 2010년 실적 예측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상승한 701억원, 영업이익은 500%가 늘어난 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실적전망의 배경에 대해 네오퍼플은 주력사업인 식음료 특수원재료 사업부문에서 라면스프 원재료 공급 외 신제품 개발로 8%, 냉동 식품 사업은 거래처 확대 및 자사브랜드 판매확대로 9%가 전년대비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 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가스 사업 등에서 88억원의 추가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된 원동력으로 꼽았다. 현재 네오퍼플은 바이오가스 사업에서 100억원의 매출계약과 중국 국유기업과 업무협약(MOU)를 맺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환율 안정에 따른 수입 원자재 가격과 돈육가격 인하도 영업이익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네오퍼플 측은 지난 2009년 결산을 통해 우회 상장에 따른 영업권 상각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고 적자사업군을 분할매각했기 때문에, 올해 기존 사업이 정상 영업이익을 되찾아 가는 등 흑자기조를 지속해 간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와 함께 네오퍼플은 올 한 해 자회사 매각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BW 및 단기차입금 등 부채 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 개선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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