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 대우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이닉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9000억원과 82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이는 분기 매출액 사상 최대이며 영업이익으로도 지난 2006년 4분기 8580억원에 근접하는 규모"라며 "계절적 비수기인 1/4분기에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경우는 과거 단 한 차례도 없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DRAM가격이 3월 중순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대 악재로 작용했던 채권단의 일부 지분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하이닉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 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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