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신한은행이 1등'
인터넷뱅킹 '신한은행이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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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피아, 최근 3개월간 17개 은행 조사 결과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국내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인터넷금융서비스에 대한 평가 및 컨설팅 기관인 스톡피아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1차 인터넷뱅킹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스톡피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국내은행과 외국계은행을 포함한 총 17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모니터링·조사했다.

평가항목은 거래 서비스, 고객지원 서비스, 정보제공, 사용의 편리성, 속도 및 안전성으로 나눠지며, 각각의 항목은 다시 약 500여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종합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한 곳은 신한은행이다. 스톡피아는 신한은행이 메인페이지 개편으로 사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 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영어 인터넷뱅킹 서비스에서 추가적으로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사용자들의 이용확대를 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역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거래서비스는 국민은행, 고객지원은 외환은행, 정보제공은 우리은행, 사용자 편리성은 농협, 속도 및 안전성은 대구은행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스톡피아는 "이번 평가기간에는 아이폰 등 스마트폰의 등장에 따른 스마트폰 뱅킹, VM모바일뱅킹 등의 서비스 출시가 이어졌다"면서 "기업은행의 아이폰뱅킹과 수협, 전북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 실시 등 전체적으로 모바일 시장에 대한 움직임이 두드러진 기간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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