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해외진출 속도가 주가 촉매제"
"한미약품, 해외진출 속도가 주가 촉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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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한미약품에 대해 해외진출 속도가 주가의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5만 2000원으로 유지했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국내 시장보다 해외 진출 속도가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Merck와 '아모잘탄', 아시아태평양 7개국 판권계약(1차: 10년 5억달러) 이후 유럽, 중남미, 중국, 러시아 등 20여 개국에 대한 추가 계약이 빠르면 올 상반기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제약사들이 정부의 약가인하 압력으로 국내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올 하반기에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보다 4% 증가한 1600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127억원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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