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국내 시장보다 해외 진출 속도가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Merck와 '아모잘탄', 아시아태평양 7개국 판권계약(1차: 10년 5억달러) 이후 유럽, 중남미, 중국, 러시아 등 20여 개국에 대한 추가 계약이 빠르면 올 상반기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제약사들이 정부의 약가인하 압력으로 국내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올 하반기에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보다 4% 증가한 1600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127억원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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