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기술보증기금은 화재와 지진 등으로 전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는 전산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부산본점에서 약 130Km 떨어진 구미 삼성SDS 데이터센터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18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기보는 이번에 추축한 전산재해복구시스템은 대용량 데이터 전송기술과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의 손실 없이 신속한 업무 정상화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각종 재난 및 재해 등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능동적 대응체계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동일 재해권역으로부터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원격지에 구축됐으며 지진과 태풍 등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발생 시는 물론 비정상적인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정보시스템 관리체계의 연속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