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할부채권 담보 ... 연 4.737%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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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업계에서 해외자금을 조달한 것은 지난해 유동성 위기국면으로 해외 유동화증권(ABS) 발행이 중단된 이후 처음이다.
삼성카드는 RBS와 신용공여 한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중 1억 달러를 우선 인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RBS의 신용공여 한도는 신차 할부금융 채권을 담보로 제공되며 차입기간은 1년, 조달금리는 연 4.737%이다
또한 삼성카드는 향후 신차 할부금융채권을 대상으로 해외 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경우 RBS를 주간사로 최대 3억불까지 차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올 2월 삼성캐피탈과 합병을 통해 종합 소비자금융회사로 재탄생한
삼성카드는 지난 4월 1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했으며, 삼성생명으로부터 5조원 규모의 신용공여 한도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RBS로부터 외화 조달에 성공함으로써 경영 정상화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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