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올해 영업익 3배증가 전망"
"세아제강, 올해 영업익 3배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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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세아제강에 대해 율해 강판류부문의 호전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배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 8000원에서 5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전망이고 올해 연간 실적도 강판류부문의 호전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56% 증가할 것"이라며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설 등으로 또 다른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세아제강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8.9% 증가한 1조 6069억원, 영업이익은 356% 증가한 6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철강 비수기임에도 판매량이 전분기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며 "이달부터 강관류 제품단가 할인폭 축소 및 컬러강판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관 수출량과 수출가격의 상승 정도, 포스코 핫코일 가격 인상에 따른 강관 및 강판류 제품단가 인상폭과 이의 시장에서의 소화 여부가 향후 영업실적의 관건"이라며 "2분기에도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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