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국산 '안드로이드폰' 첫 출시
LG電, 국산 '안드로이드폰'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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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안드로이드폰 '안드로-1'
시장 선점 전략 일환...가격은 60만원대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LG전자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 '안드로-1(andro-1, 모델명: LG-KH5200)'을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업체가 만든 첫 국산 '안드로이드폰' 출시다.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제품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신제품은 320×480 해상도의 HVGA급 3인치 풀터치스크린(감압식)과 다섯줄 쿼티(QWERTY) 자판을 혼합한 가로 슬라이드 타입이다. 판매가는 60만원대.

문자 입력 편의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고려한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2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고 1천500밀리암페어(mAh) 대용랑 배터리를 장착했다.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접하는 사용자를 위해 친숙한 이용자환경(UI)를 제공한다. 다양한 연락처 관리 기능을 갖췄고, 구글 서비스를 통해 이메일, 문서, 일정 등을 휴대전화-웹 간 실시간으로 연동시킬 수도 있다.

또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쓸 수 있으며, 푸시 이메일 기능으로는 G메일과 핫메일, 야후메일 등 주요 이메일 서비스를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이와함께, SNS매니저 프로그램을 탑재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쓸 수 있으며, 자동얼굴인식 기능으로 사진 속의 얼굴을 확인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고 SNS사이트에 글을 올릴 수도 있다.

이밖에, 500만화소 카메라, 동영상 촬영중 정지영상 저장, 32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2.0, MP3플레이어, FM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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