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마케팅비용 상한제 긍정적"
"통신株, 마케팅비용 상한제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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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통신업체들의 마케팅비용 상한제는 통신주에 강력한 주가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발표된 통신업체 마케팅비용 상한제는 기술개발·투자 확대 등으로 'IT/ICT Korea'를 재건하려는 정부와,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B2B/M2M을 통한 성장성 돌파구를 확보하려는 통신3사의 합작품으로 통신주 주가에 크게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마케팅비용 상한제는 과거와는 다르게 매우 구체적이며, CEO들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위반 시 영업정지 등 제재도 논의되고 있어 상당한 실효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 공짜폰, 현금 마케팅 축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 ▲ 무선인터넷, B2B/M2M 등 신규성장 동력 부각 ▲ 이로 인한 SKT(5~6% 이상), KT(3~4% 이상)의 매출액 증가율 등을 이번 마케팅비 상한제로 인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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