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테라데이타는 올 상반기에 SSD 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웨어하우스(DW)를 출시하며 국내 DW 시장 선점에 나선다.
한국 테라데이타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DW/BI 컨퍼런스인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서울 컨퍼런스 2010'을 개최해, 국내 DW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과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테라데이타는 올해의 주요 사업전략으로 ▲제조, 통신, 공공부분 중·대형 EDW 공략 ▲국내외 파트너 사들과의 전략적 제휴 강화 ▲영업 및 컨설턴트 인력 확충 ▲SSD 플래시 메모리 기술 기반 제품군 출시 ▲ 맞춤형 세미나 등 고객 접점 확대 등이다.
이날 행사 참여를 위해 방한한 테라데이타 코엘러 회장은 "기업의 데이터량이 급증하고 기업 내부의 워크 로드가 상당히 복잡해지고 있다"며 "테라데이타는 한국의 고객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들날 수 있도록 더 향상된 신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데이타가 올 상반기에 선보일 '테라데이타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랫폼 4600'은 기존 대비 150배 빠른 성능을 가진 SSD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채택했다.
이로써 테레데이타는 소규모 데이터 마트(Data Mart)에서부터 대규모 EDW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국 테라데이타의 윤문석 사장은 "올해 테라데이타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목적별 플랫폼 제품군 등 최상의 데이터웨어하우징 제품 및 솔루션으로 경쟁사와의 차별을 두겠다"며, "국내 DW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테라데이타는 최근 애경그룹, 하나금융지주, SK마케팅앤컴퍼니 등 신규 고객을 수주했고, SC제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고객사에서 지속적인 시스템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