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올림픽효과' 긍정적…'매수'"
"SBS, '올림픽효과' 긍정적…'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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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SBS에 대해 기대이상의 동계올림픽 광고 판매효과로 주가에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으로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 기대 이상인 동계올림픽 광고 판매, 남아공 월드컵, 민영미디어렙 도입 논의 진전 등이 주가 센티먼트에 긍정적이라며 보수적관점에서 목표가를 5만 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SBS의 1분기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기존 예상치(53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림픽 광고 판매와 함께 당초 100억원 이상으로 파악된 중계권료가 30억원 수준으로 낮아진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프로그램 광고 매출이 총 142억원으로 당초 예상치인 100억원을 대폭 상회했다.

손 연구원은 "올림픽 방송 중계에 따른 기존 시간대 프로그램 불방을 감안해도 약 112억원의 추가 매출을 거둔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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