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세계시장 선점 핵심소재 2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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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10대 소재 최종선정…경제파급 효과 35조원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소재산업을 수출과 부가가치 창출의 주역으로 발전시켜나갈 '세계시장 선점 핵심소재(WPM)' 후보 20개가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선정을 위한 전단계로 지난 2개월간 소재분야 전문가들의 검토·평가를 거쳐 20대 후보소재를 도출하고 공청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3월말까지 10대 소재를 최종 선정하고 7월까지는 소재별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최종 선정될 10대 소재 개발에 따라 전체적으로 세계시장 점유 300억불(35조원), 고용창출 4만여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소재산업 및 관련 부품·완제품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WPM 소재 개발 성공시 2018년 세계시장 점유를 통해 35조원의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소재강국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PM(World Premier Materials)사업은 2018년까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거나 시장을 창출해 지속적인 시장지배력을 갖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용화 소재로 세계시장 10억불(1조원) 이상, 시장점유율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총 1조원의 재정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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