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삼성전자의 새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로 이인호 신한은행 고문이 추천됐다. 삼성전자는 전체 등기이사를 9명(사외이사 5명)에서 7명(사외이사 4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 고문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신한은행 고문을 맡았다.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삼성전자 사외이사는 이갑현 이사와 요란 맘 이사 등 2명. 이에, 전체 사외이사 수는 5명에서 4명으로 줄어 들게 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4명인 사내이사도 3명으로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체 이사진은 7명으로 축소된다.

사내이사 중에는 이상훈 사업지원팀장(사장)이 등기 이사진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들 이사 7명의 보수한도로 장기성과보수 300억원을 포함해 총 520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9명 이사체제에서의 이사진 보수한도는 55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내달 1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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