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메리츠화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직시하기 위해, 올해를 '친환경 녹색성장 경영'의 해로 정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녹색경영 추진 선포식'을 강남역 본사 사옥에서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 메리츠화재는 일회용품 사용 금지·종이 사용억제·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84톤 감축하고 약 1억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절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통해 절감되는 사업비는 '환경보호 산업발전 기금'으로 적립해 녹색운동 단체와 환경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월 중으로 본사 내 종이컵을 머그컵으로 대체하고 종이타올과 각종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한 보고 및 문서 공유로 복사를 최소화해 A4 용지 사용을 억제하며, 실내온도는 정부 정책에 따른 적정온도를 준수하고 승용차 요일제를 전사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녹색경영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녹색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정기적인 진척 현황 점검 및 녹색경영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임직원이 녹색경영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직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물 사용량 및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친환경 제품의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녹색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환경사랑' 이벤트를 다음달 29일까지 진행한다. 보험계약 및 대출 관련 증권·약관·안내문을 전자문서로 받아보는 e-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면 LED-TV·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