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지난 18일 규모 6.9의 강진이 일어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접경 지역에서 어제(22일) 또 다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러시아 과학원 지구물리학 서비스가 22일 밝혔다.
지진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4시 59분 북한 청진에서 110킬로미터, 중국 지린성에서 105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의 땅속 깊이 580킬로미터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번 지진은 지난 18일 발생한 지점과 같은 곳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같은 날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저녁 오후 9시17분께 충남 천안시 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해당지역 주민들이 '쿵'하는 소리와 함께 창문의 진동을 느낄 정도였다. 피해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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