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악재+두바이 루머…코스피, 1600선 붕괴
美악재+두바이 루머…코스피, 16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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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 1600선이 붕괴됐다. 미국 연준의 재할인율 인상 소식과 두바이홀딩스의 디폴트 선언 루머가 투심을 강타했다.

9일 오후 12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94포인트(1.66%) 내린 1594.2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억원, 2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81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화학,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이 2% 이상 급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도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3000원(1.68%) 내린 7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두바이월드 이어 두바이홀딩스(두바이 국영기업) 디폴트 선언건은 아직 외신에서 아직 확인 안되고 있다"며 "두바이발 소식은 루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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