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경기와 기업이익이 좋을 때는 악재가 불거져도 단기 충격이 소화 가능하지만, 경기하강 시에는 똑같은 악재라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투자전략은 매력도가 존재하는 1500선 초반까지 기다리거나 악재가 확실하게 해소될 수 있는 3월 중순 까지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의 핵심포인트는 재료가 아닌 경기 상승 각도인데, 현재 코스피 지수대는 박스권 중반에 머물고 있다"며 "시기적으로는 리스크 요인들이 7부 능선을 넘은 시점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 시점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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