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신규 사명으로 '메리츠종합금융증권'으로 승인하고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변경안을 상정키로 했다.
오는 4월에 출범하는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종금업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기반 및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수탁고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수신 기능 및 채권부문 강화를 통해 IB(투자은행)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경쟁력 및 증권과 종금의 영업기반을 활용한 리스, 외국환, 여신부문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두 회사의 합병으로 메리츠증권은 여수신 및 복합 기능을 가진 자기자본 약 6300억원, 자산 4조 5000억원, 업계 12위권의 금융회사로 재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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