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교보생명은 10일 재무설계사(FP) 및 임직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3명과 설 맞이 만두빚기 행사를 가졌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사와 임직원들은 어르신 한 분과 4명씩 조를 이뤄 만두를 빚은 후, 떡국 떡·고기·과일 등을 종로구 독거 어르신 60여 가정에 전달했다.
행사에 함께한 박현배 할머니(87세)는 "자식 뻘 되는 사람들이 와서 함께 시간을 보내니 이제야 명절 분위기가 난다"며 "덕분에 올해 설 명절은 푸근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유지고객지원팀 송희섭 대리는 "지금껏 만두를 빚어볼 기회가 많지 않아 서투르고 모양도 우습지만 정성을 담은 만큼 맛은 최고일 것"이라며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지만 따뜻한 정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 전국 130여개 봉사팀·1600명의 재무설계사·임직원들은 2월 한달 간 종합복지관·보육원·노인요양센터 등을 방문해 떡국 만들기, 대청소 등 설 명절을 맞이해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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