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제이엠아이가 중국 자회사의 매출급증으로 지분법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기대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엠아이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제이엠아이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자회사 정문전자의 매출 급증으로 지분법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준근 신한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LCD, 반도체 모듈을 납품하고 있는 정문전자의 매출액은 2007년 840억원에서 지난해 9095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전방산업 호조와 더불어 신규사업인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공급 등으로 정문전자 매출목표가 1조6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