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IBM은 의료기관 및 정부기관 간의 정보 공유를 지원하는 데이터 통합 소프트웨어 기업인 이니셰이트 시스템(Initiate Systems)사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IBM의 이니셰이트 시스템사 인수는 올 1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니셰이트 시스템사는 향후 IBM소프트웨어그룹 정보 관리사업부에 통합된다는 계획이다.
이니셰이트 소프트웨어는 의료기관이 환자와 임상 데이터를 적시에 열람할 수 있어, 더욱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정부기관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열람해 대국민 서비스를 증진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고 IBM은 설명했다.
아르빈드 크리쉬나 IBM 정보관리사업부 사장은 "IBM은 이니셰이트 소프트웨어가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 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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