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日STBI와 공동 운영 펀드 결성 추진
한국벤처투자, 日STBI와 공동 운영 펀드 결성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8일 한국벤처투자 김형기 대표(사진 오른쪽)와 STBI의 david seu(왼쪽)가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한국벤처투자(주)는 8일 일본계 벤처캐피탈인 STB Investment(이하 STBI)와 한·일 공동 운영 벤처투자펀드 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국내의 벤처캐피탈과 STBI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될 이 벤처투자펀드는 한국과 일본의 의료, 환경·에너지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을 주 투자대상으로 하고 있다. 300억원 내외의 규모로 올해 상반기 내 결성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미 100억원의 일본자금은 확보된 상태이다.

STBI는 일본 Sumitomo Trust & Banking의 자회사로 2000년 설립된 벤처캐피탈로써 의료산업, 환경·에너지 기술에 특화된 중소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한·일 공동 운영 벤처투자펀드의 결성을 계기로 STBI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기업과 벤처투자 시장에 대한 경험을 쌓고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 김형기 대표이사는 “국내 벤처캐피탈이 그동안 집중했던 한국·중국시장을 넘어 아시아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동 운영 펀드 조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