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과대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은 제한적이다. 코스닥지수는 4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500선을 회복했다.
8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1포인트(0.24%) 내린 1563.4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2억원, 4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588억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의료정밀, 건설, 종이목재 등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섬유의복, 철강금속, 금융, 은행 등은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대비 원(%) 내린 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14%), 현대차(-0.43%), 한국전력(-0.51%), 신한지주(-1.71%), KB금융(-0.32%), 현대중공업(-0.72%), LG전자(-0.46%), SK텔레콤(-0.29%)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피 3.65포인트(0.73%) 오른 501.02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7원 상승한 1172.6원으로 출발해 9시 7분 현재 1172.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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