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신제품 '슈퍼 아몰레드폰' 히트 예감
삼성電 신제품 '슈퍼 아몰레드폰' 히트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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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터치센서를 내장, 기존 아몰레드 휴대폰보다 선명도가 5배 이상 개선된 '슈퍼 아몰레드폰'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아몰레드 휴대폰보다 5배 이상 선명한 화질의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를 적용한 휴대폰을 개발했으며,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0'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슈퍼 아몰레드폰'은 AMOLED에 터치센서를 내장한 패널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패널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AMOLED 터치스크린은 패널 위에 필름을 덮어 스크린을 구현했지만 새로 개발한 패널은 AMOLED 모듈에 터치센서를 내장, 위의 필름을 없애 선명도를 5배 이상 높였다. 야외 시인성도 기존 대비 20% 이상 개선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위에 터치스크린 패널을 물리적으로 접합하는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슈퍼 아몰레드폰'은 디스플레이에 터치스크린 패널이 직접 내장돼 화질 손실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슈퍼 아몰레드 휴대폰'을 올해 지속적으로 선보여 '보는 폰' 트렌드를 강화하고, 슈퍼 아몰레드에 특화된 고화질 동영상과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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