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發 악재…코스피, 1570선 '풀썩'
유럽發 악재…코스피, 1570선 '풀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4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1570선으로 밀려났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 불안과 신용 리스크가 불거진데 따른 것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4% 이상 급락하며 495선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5.78포인트(2.83%) 급락한 1570.6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61억원, 354억원어치의 물량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기관인 80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지만 물량을받아내기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 건설, 운수장비, 기계, 금융 등이 3% 이상 급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8000원(2.32%) 내린 75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3.66%), 현대차(-1.72%), 한국전력(-2.28%), 신한지주(-2.15%), KB금융(-3.17%), LG전자(-3.12%), 현대중공업(-3.04%), 현대모비스(-3.31%), SK텔레콤(-1.41%)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80포인트(4.03%) 내린 495.43을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보다 25.8원 급등한 1176.7원으로 출발해 9시 3분 현 재 117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