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GS칼텍스,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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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GS칼텍스는 4일 국내 친환경 리사이클 플라스틱(Recycle Plastic)제조업체인 삼일폴리머를 인수,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리사이클 플라스틱은 자동차, 가전제품 등에서 분리·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첨가제와 함께 재가공해 생산한 플라스틱이다.

폐 플라스틱 1톤을 재활용할 경우 이산화탄소를 1.26톤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리사이클 플라스틱시장은 2~3년 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초기단계에 있다. 하지만 자동차, 가전제품의 리사이클 제품 의무사용비율 확대 등 탄소절감을 위한 자원순환법 강화 및 온실가스 감축의무 강화 등에 따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0년 초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유럽지역 리사이클 플라스틱시장은 현재 약 5000억원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권혁관 GS칼텍스 피피사업부분장 상무는 "삼일폴리머 인수는 자원 리사이클링 시장으로 들어가기 위한 주춧돌"이라며 "리사이클 플라스틱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고 자원 리사이클링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향후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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