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미들웨어 '티맥스' 선정
굿모닝신한證, 미들웨어 '티맥스' 선정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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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미들웨어 시장 판도 큰 변화 일 듯

굿모닝신한증권은 오는 9월까지 구축하는 웹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미들웨어로 티맥스소프트의 WAS(웹애플리케이션서버) ‘제우스(JEUS)’와 웹서버 제품 ‘웹투비(WebtoB)’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웹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용 WAS 선정을 위해 지난 3월중에 IBM, BEA, 티맥스소프트 등 국내외 대표 미들웨어 제품의 벤치마크테스트(BMT)를 실시했다.

그 결과 티맥스소프트 제품이 초당처리건수(TPS), 에러율, 자원(Resourse) 사용량 등 제반 정량적 분석치가 경쟁제품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맥스측은 ‘제우스’ ‘웹투비’가 시스템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통해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과 서버 성능의 향상을 가져올 뿐 아니라, 시스템 개발 및 운영상의 편리성, 향후 웹서비스 확장성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기존 IBM사의 ‘웹스피어(Websphere)’ 제품을 대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웹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실시간 웹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컨텐츠 개선은 물론 합병과정에서의 이미지 아이덴티티 통합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 9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불과 2년전까지만 해도 웹스피어,탑엔드,웹로직,턱시도와 같이 외산 일색이던 금융기관 미들웨어 시장에서 티맥스소프트는 제품의 우수성과 대형 금융기관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성공사례를 통해 고객의 검증을 받으며 국산SW의 자존심과 함께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특히 대형증권사 중에서만도 미래에셋증권의 계정계,정보계시스템을 비롯, 대우증권, 대신증권,현대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등 절반을 이미 고객으로 확보한데 이어, 금번에 굿모닝신한증권에도 공급하게 됐다.

나아가 신영증권, 동부증권, 대투증권 등 중형 증권사들 뿐만 아니라 한국증권금융의 차세대시스템, 한국증권거래소 대량매매시스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정보시스템 등 증권 관련 기관들까지 티맥스소프트사의 제품을 채택해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사실상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인식받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티맥스 제품의 위상 변화와 대형 금융기관에서의 연이은 채택은 이후 증권사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티맥스 관계자는 “작년말 웹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인 J2EE1.4 인증의 최초 획득과 최근 연동 솔루션 제품수의 증가로 표준성, 호환성, 확장성에서 가장 우수한 미들웨어 제품으로 거듭남에 따라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있는 소프트웨어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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