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품가격 인하소식에 '↓'
오리온, 제품가격 인하소식에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롯데제과, 농심 등 음식료 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하 소식에 오리온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오리온은 전날보다 3000원(1.17%) 내린 25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리온이 약세를 보이는 데는 롯데제과, 크라운제과, 농심 등 밀가루 사용 비중이 높은 일부 제품들이 가격 인하를 단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직 오리온측은 밀가루 비중 높은 제품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격 인하는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최근 음식료 업체들의 잇따른 가격인하가 사회적 압박(social pressure)’에 의한 측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리온 또한 이로부터 자유롭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