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나눔과 기여의 날'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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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지난달 29일  제4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원)생들과 '2010 나눔과 기여의 날' 행사를 가졌다.

경희대학교 NGO 대학원(원장직무대행 이화용)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제4기 씨티-경희 NGO
인턴십에 참여한 120명 중 서울·경기 지역 소재의 비영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동대문구와 중랑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 독거노인 주택 중 10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수리'와 동대문구 전농동 지역 어린이 공부방에서 '방과 후 교실 지원활동'이 진행됐다.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생들에게 NGO와 시민 단체 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다 성숙한 사회 공헌 활동 사례를 정립한다는 취지하에 올해로 4년째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120명의 4기 인턴들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개월 동안 전국 광역 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70여 개의 주요 시민단체에서 상근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4기 인턴십 프로그램의 기획 총괄을 맡은 경희대 NGO대학원의 이화용 교수는 "'나눔과 기여의 날'은 씨티-경희 인턴십 참여 학생들이 지역 공동체를 위해 짧게나마 사회봉사의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이다"며 "이 같은 지역 사회와의 소통 시간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시민사회의 역할을 고민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음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과후 교실 지원활동 행사에 참여한 이인애(경희대학교)학생은 "짧은 시간이나마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따뜻한 세상은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랑의 집수리 활동에 참여한 김선미(인하대학교)학생은 "직접 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생활을 보니 마음이 무거웠으며, 독거노인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포함한 사회적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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