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상승 폭 제한적
코스피, 이틀째↑…상승 폭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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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뉴욕증시 상승마감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물출회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코스닥지수는 7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510선에 바짝 다가섰다.

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70포인트(0.54%) 오른 1615.14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에너지종목의 '깜짝실적'과 예상치를 상회하는 유로존 제조업 관련지수에 힘입어 상승마감한 것이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0억원, 30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740억원어치의 물량을 내다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은행, 전기전자, 증권, 화학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0.77%) 오른 78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45%), KB금융(1.54%), LG전자(1.35%), 하이닉스(2.16%), LG화학(1.23%), LG디스플레이(1.76%)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86포인트(1.37%) 오른 508.86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보다 11원 급락한 1158.5원으로 출발해 9시 4분 현재   1160.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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