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TG삼보컴퓨터가 한글과컴퓨터와 손잡고 국내 태블릿PC 시장에 출사표를 던쳤다.
TG삼보는 1일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준비해온 'TG태블릿PC'의 개발 내용을 공개하고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G태블릿PC'는 ARM계열 CPU를 채택한 제품으로 한글과컴퓨터의 오피스 솔루션 '씽크프리(www.thinkfree.com)'가 기본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TG삼보 관계자는 "싱크프리를 탑재함으로서 한글과컴퓨터의 오피스를 사용하는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호환성을 확보해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도우 CE, 리눅스,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OS를 포스팅하는 동시에 애플 아이패드와 차별화된 멀티태스킹과 다양한 동영상 포맷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서 TG삼보 사장은 "이번 태블릿PC는 오랫동안 준비한 야심작"이라며 "IT하드웨어 전문기업인 TG삼보와 한글과컴퓨터의 축적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기존 태블릿PC와는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 태블릿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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