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녹십자생명이 4일부터 당뇨환자 전용 치명적질병(CI)보험인 '당뇨케어 CI보장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30세∼60세까지 합병증이 없는 당뇨환자 전용보험으로, 질병실명·당뇨병성 족부절단·말기신부전증·중대한 뇌졸중 진단시 각각 보험가입금액의 200%(1000만∼3000만원)를 지급한다.
또한 재해상해·재해치료비 특약을 통해 당뇨환자에 대한 재해수술·골절치료·화상 치료비도 보장하며, 당뇨수치가 개선된 고객에 대해 가입 후 2차년부터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혈당수치가 낮아지면 매년 보험료의 1~3%를 할인해주며,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식이요법·운동·투약 등 건강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전화상담 및 문자메시지(SMS) 알림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월보험료는 45세 남자·80세만기·20년납·당뇨케어암진단특약 포함시 월보험료는 8만5100원이다. 보험료를 자동이체 납입할 경우 2회 이후 보험료부터 1% 할인된다.
상품 연구개발(R&D) 강보윤 팀장은 "당뇨 CI위험률을 개발해 보험상품에 적용한 것은 업계 통틀어 처음"이라며 "이 상품으로 그동안 보험가입이 거절됐던 유질환자들에게도 보험보장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보험영역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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