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총 120만1천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점유율 57%를 돌파했다. LG의 시장 점유율은 25%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월 국내 시장 규모를 전달(193만대) 대비 8% 증가한 210만4천대로 추정된다면서, 시장 점유율은 57.1%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코오롱, 도시철도공사 등 기업 고객 대상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옴니아2' 3종의 누적 판매량이 45만대를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아의 햅틱'이 115만대, '코비'가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풀터치폰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을 175만5천대로 추정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G는 세계 최초 투명폰인 '크리스털'이 7만대 공급됐고, 지난달 초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 폴더폰 '캔디'가 하루 판매량이 2천대를 넘어서면서 5만대 가량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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