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메리츠증권은 1일 동아제약에 대해 안정적 제품 믹스와 R&D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10%이상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4만 5000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지난해 4분기 전문의약품과 수출의 증가를 통한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9.2%, 영업이익 15.8%, 순이익 84.1% 등 성장을 보였다"며 "올해에도 안정적 실적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에 체결된 수출 계약을 기반으로 수출은 증가세를 시현 중에 있고 안정적인 제품 믹스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9000억원(+12.3%), 영업이익 1030억원(+12.1%), 순이익 731억원(+15.2%)을 올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R&D의 안정성도 돋보인다"며 "자이데나(발기부전제, 판권 동아팜텍 보유)도 미국 임상 3상 진행(출시 2011~2012년)으로 간문맥/폐동맥 고혈압 및 전립선 비대증으로 적응증 확대 임상 실시 중이며 수퍼항생제(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 DA-7218은 전세계 시장에서 기존 제품 자이복스를 대체하는 지배적 상품으로 성장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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