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선인터넷 매출 상승 기대…목표가↑"
"SKT, 무선인터넷 매출 상승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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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SK텔레콤은 1일 SK텔레콤에 대해 스마트폰 확산으로 무선인터넷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ARPU)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SKT의 스마트폰 순증가입자 목표는 200만명이라며, 15개종의 스마트폰 서비스 계획 중 13종은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가 탑재될 예정"이라며 "단말기의 혁신적 기능, 풍부한 컨텐츠 경쟁력, 저렴한 데이타 정액제 요금 출시 등으로 올해 SKT의 순증가입자 목표는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데이타 ARPU 증가라는 매출증가 요인이 가입비 인하, 초당과금제 실시 등 매출 감소요인을 압도할 것"이라며 "SKN 전용선 사업부 양수도에 따른 연간 1500-2000억원의 비용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현재 보급률이 100%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동통신 3사간 시장점유율(M/S) 쟁탈전 양상의 마케팅 경쟁은 자제될 것"이라며 "과거 시장 파이 쟁탈전 양상의 마케팅환경은 올해부터 구조적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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