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매출액은 조선부문의 건조 스케줄 조정으로 기존 추정치 하회할 전망이지만, 해양·플랜트·전기전자 등 비조선부문의 선전으로 적정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그는 올해 현대중공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22조 2293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2조 4056억원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총 수주액은 전년대비 60.9% 급감한 107.4억달러 기록해 전반적으로 수주 부진세가 나타났지만, 플랜트 및 전기전자부문은 전년대비 증가세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전년대비 11.9% 감소한 5조 3317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같은 674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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