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비조선부문 호조 지속…'매수'"
"현대重, 비조선부문 호조 지속…'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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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9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비조선부문의 호조로 올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매출액은 조선부문의 건조 스케줄 조정으로 기존 추정치 하회할 전망이지만, 해양·플랜트·전기전자 등 비조선부문의 선전으로 적정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그는 올해 현대중공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22조 2293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2조 4056억원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총 수주액은 전년대비 60.9% 급감한 107.4억달러 기록해 전반적으로 수주 부진세가 나타났지만, 플랜트 및 전기전자부문은 전년대비 증가세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전년대비 11.9% 감소한 5조 3317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같은 674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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