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구제역 의심소가 잇달아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구제역이 환 풀꺾인 것 아니냐는 기대섞인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25일 구제역 의심 증상이 신고된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의 가축농가 젖소들이 구제역 음성판정을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 결과 이 젖소들이 구제역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신고된 12건의 구제역 의심사례 가운데 5건이 구제역으로 확진됐고, 나머지 7건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구제역은 지난 19일 경기도 연천의 한우농장에서 다섯 번 째 확진 판정이 내려진 후 일주일 째 확진 가축이 나오지 않으면서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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