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수출입銀,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 육성' 업무협약
기보-수출입銀,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 육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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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보증기금과 수출입은행은 19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회의실에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유망수출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보증기금 진병화 이사장(왼쪽)과 수출입은행 김동수 은행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기술보증기금과 수출입은행은 19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회의실에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유망수출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사업을 통해 올해 약 100개 수출기업에 1000억원의 수출촉진용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와 수출입은행은 수출 1억불 이상이고 지속적인 세계지배력을 갖는 기술력 우수기업(일명 ‘한국형 히든챔피언기업’)을 공동으로 발굴, 육성하게 된다.

한국형 히든챔피언기업 선정은 기보가 기술력 부문과 성장가능성을 평가하고 은행은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해 결정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기보가 독자적인 R&BD 평가모형을 통해 기술평가인증서를 제공하고 은행은 수출촉진용 기술개발자금, 해외시장개척자금 등의 여신지원을 하게 된다. 지원업체는 기보와 은행으로부터 각 우대금리와 우대보증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보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금융기관, 정부 등과 협력해 2500억원의 R&BD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인데 이번 수출입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수출촉진용 R&BD 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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