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소방공무원, 한국화재보험협회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제3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대구소방본부 김진주 지방소방교가 대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본상은 서울 종로소방서 김명완 지방소방장 등 17명이 수상해 상패와 상금 150만원을 받았으며, 대상과 본상 수상자 18명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영선 이사장은 "위기와 절망의 순간에 우리 국민들은 가장 먼저 119를 떠올릴 만큼 소방공무원을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신뢰와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화재 및 각종 재해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해 표창하는 행사로, 이번 제36회 시상식까지 그 수상자는 모두 495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