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 감독 '은행 지점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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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명예지점장 위촉...1년간 활동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부산은행이 18일 올해 사직운동장지점 명예지점장으로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단 '제리 로이스터'감독을 위촉했다.

부산의 넘치는 야구 열기를 활용한 일종의 '스포츠 마케팅'.

로이스터 감독은 앞으로 1년간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의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하며 은행의 홍보와 함께 부산은행 최고 고객등급의 자격도 함께 가지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 연제구 사직동 사직운동장지점에서 이장호 은행장과 제리 로이스터 롯데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지점장 위촉행사가 진행됐다.

로이스터 지점장은 위촉행사 후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본인의 캐리커쳐가 담긴 종이에 직접 사인을 해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0명의 고객들에게 롯데 자이언츠 마스코트인 갈매기 인형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특히, 지점의 전직원들이 로이스터 감독의 등번호인 3번이 새겨진 롯데 유니폼을 입고 근무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시민의 성숙된 야구 관람 문화를 존경하고, 2010년 시즌 롯데자이언츠의 신명나고 멋진 승부로 최고의 성적을 거둬주길 로이스터 지점장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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