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中企 설특별자금 3000억원 지원
부산銀, 中企 설특별자금 3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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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부산은행이 2월 28일까지 3000억원의 설 특별자금대출을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지원한다.

이는 설 전후 원자재대금 결제 및 종업원 임금지급 등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대출한도는 동일업체당 10억원으로 대출기간은 기한연기를 포함해 최장 5년 이내이다. 또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여신전결권을 완화했고, 운전자금 한도산출대상에도 제외시켜 취급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외에, 신청기업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일반대출금리보다 등급별 평균 1.0%p 낮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녹색기술산업,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 울산광역시 4대 전략산업, 경상남도 4대 전략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업체 등은 우선 지원한다.

▲ 녹색기술산업 - 신재생너지, 탄소저감에너지,고도물처리, LED응용,그린수송시스템, 첨단그린도시관련 산업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 - 해양, 기계부품소재, 관광컨벤션, 영상·IT, 금융, 고령친화, 의료, 생활소재, 디자인, 그린에너지 ▲울산광역시 4대 전략산업 - 자동차, 조선·해양, 정밀화학, 환경산업 ▲경상남도 4대 전략산업 - 기계,로봇, 바이오, 지능형홈 산업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두호 부장은 "이번 설 특별자금 지원으로 지역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이와 같은 경영안정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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