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대구은행이 15일부터 지방은행 중에서 가장 먼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p 인하한다.
이번 금리인하는 정부의 서민층 금융이용부담 완화 정책에 동참하고, 지역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은행의 판매이윤을 일부 환원하는 차원의 조치이다.
이에따라, 가산금리를 0.2%p 낮춤으로써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라 4.89~6.12% 적용된다. 금리인하 적용대상은 15일부터 신규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이며, 기존대출은 기간 연장시점에 그 동안의 거래실적과 신용등급 등에 따라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 개인 여신부 강태규 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서민들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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