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반등세 꺾여…4.4원 내린 1121.1원
환율, 반등세 꺾여…4.4원 내린 1121.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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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날의 반등세를 반납하며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4원 내린 1121.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전일종가보다 3.5원 내린 1222원으로 출발한 뒤, 장 한때 1123.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전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유입 속에 환율의 상승폭의 제한과 안전자산 선호현상 약화로 인한 글로벌  달러의 약세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후 역내외에서 매도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확대해 나갔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역내외 매도 속에 낙폭이 확대되며 1120.8원까지 내려갔으나 1120원에 대한 레벨  부담 및 당국의 개입 경계심 속의 지지력으로 그 이상의 하락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일 1130.5원으로 장을 마감한 후, 지난 11일 1125원으로 출발하면서 생겼던  기술적 갭이 어제 1129.8원으로 고점을 높이면서 갭이 메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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