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우리V적금카드'출시
우리銀, '우리V적금카드'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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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포인트를 현금으로 입금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우리은행이 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고객의 적금계좌에 직접 현금으로 입금하는 '우리V적금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적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자동이체금액에 대해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5%의 적립율을 적용해 월 최대 10000원까지 고객이 지정한 적금계좌에 현금으로 입금해주는 'V-money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카드결제계좌로도 입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월 적립한도가 최고 7천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카드이용액에 대해서도 전월 국내 가맹점 카드이용액(무이자할부, 현금서비스, 세금, 대학등록금 등 제외)의 0.3%를 현금으로 보상하는 'V-money 적립서비스'도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V-money 금융서비스'와 합산해 고객이 지정한 계좌로 현금입금해준다.

즉, 전월 사용한 카드이용액이 100만원일 경우 이번 달 적금 자동이체금액에 5%에 해당하는 금액과 카드이용액의 0.3%에 해당하는 금액을 합해 현금으로 돌려받는 것이다.

이외에, 이번 카드는 인터넷 영화예매 시 최대 4천원 할인과 스타벅스 커피전문점 20%할인, 백화점·대형마트 2~3개월 상시 무이자할부 등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 자동화기기와 인터넷뱅킹수수료가 면제되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하나로 합쳐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카드 출시일로부터 111일이 되는 4월말까지 신규 가입회원에게 발급일로부터 3개월 동안 V-money 서비스를 두 배로 적용하는 '적금금리 팍팍 올려주는 V-money 더블 적급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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