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이달용 부행장 퇴임 시사
외환은행 이달용 부행장 퇴임 시사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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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이달용 부행장이 돌연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 부행장은 이강원 전 행장과 함께 론스타펀드를 유치하는데 공헌한 한 사람으로 꼽힌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용 부행장은 최근 경영진에 사표를 제출, 오는 30일자로 퇴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행장은 이강원 전 행장이 론스타측 요구로 퇴임한 지난해 11월초부터 로버트 팰런 현 행장이 취임한 지난 2월초까지 3개월간 은행장 직무대행 역할을 맡았다.

이 부행장은 지난 1월 주주총회에서 옛 경영진 중 유일하게 등기임원으로 유임됐음에도 불구 경영진 개편이 마무리된 시점까지 보직이 결정되지 않으면서 중도퇴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져 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자유치와 카드사 합병이 끝나고 나면 스스로 물러날 것이라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일 뿐이라며, 사임배경을 놓고 확대해석을 하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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