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월 첫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삼성전기·한국타이어와 코스닥시장의 테크노세미켐·네오위즈게임즈를 선정했다.

삼성전기는 LCD TV 등의 LED 채용 본격화, Captive(삼성전자) 시장 보유 등으로 LED부문에서 고성장 기대되며 2008년 이후 원화에 대한 엔화의 평가절상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가 예상된다.

한국타이어는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 관세 부가(최대 35%) 등으로 미국시장 공급부족 심화와 판가인상 효과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낮아진 글로벌 재고와 높은 가동률 유지로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코스닥시장의 테크노세미켐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보유로 향후 안정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자회사 리스크가 올해부터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주력게임의 신규 유저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베틀필드온라인'의 국내 상용화 및 'AVA'의 중국 서비스가 예정됨에 따라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 또한 '크로스파이어'를 통한 해외 로열티 매출 확대, 게임포털 피망의 점유율 상승으로 국내외 게임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