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소폭상승출발…1.2원 오른 1170원 출발
환율, 소폭상승출발…1.2원 오른 1170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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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내린 1170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 3분 현재 11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2개월 연속 개선되고, 주택가격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주요 지표 호조 속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2개월여만에 최고치인 92.08엔까지 올랐고, 유로달러는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 이후 1.4350달러로 하락했다.

그러나 서울외환시장이 이러한 달러 강세를 적극적으로 추종할 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대선물은 "뉴욕 역외 환율은 오히려 하락한 데다 뉴욕시장에서도 유로달러가 1.4345달러 선 미만에서 지지력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며 "달러엔 역시 92엔선 이상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시아 시장내에서 달러화의 약세 반전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원달러 예상 범위는 1168~1173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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