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ferred 유니버셜종신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금호생명이 개발한 'Preferred 유니버셜종신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피보험자를 6가지 항목(흡연·혈압·비만도·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당뇨)으로 측정해 건강 상태별로 3등급으로 세분화한 뒤 각 등급별로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등급별 보험료는 40세 남자 기준으로 비흡연자 상(上) 건강체의 경우 일반 표준체 대비 17.8%, 비흡연자 중(中) 건강체는 13%, 비흡연자 하(下) 건강체는 11.5%의 할인 효과가 있다.
금호생명은 "식생활 습관 등 한국인의 체형이 서구화돼 변해가는 과정에서 체계화된 우량체 기준의 재정립과 세분화가 필요했다"며 "최근 비흡연 인구의 증가로 인해 건강한 사람들에 대한 보험혜택을 상품에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코리안리, 스코르 등 재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2년여간의 노력 끝에 개발됐으며, 판매 준비기간을 거쳐 1월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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