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보증으로 고용 22% 증가”
기보, “기술보증으로 고용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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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기술보증기금이 28일 발표한 ‘기술보증 성과 분석’에 따르면, 기술보증을 받은 중소기업의 상시근로자가 22% 증가하는 등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익성과 성장성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보가 기술보증을 받은 3400여개 신규기업을 실태 조사한 결과, 보증지원 후 평균상시근로자가 약 22% 증가했다. 또,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52%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술보증이 지원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비교 분석한 결과, 보증기업의 성장성은 꾸준히 증가하는 편이나 부채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무구조가 취약하지만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기보 본연의 역할 때문인 것으로 기보는 평가했다.

아울러 기술보증지원 후 성장성, 수익성, 기술혁신성 지표가 모두 상승했다. 부채비율 등 안정성 항목은 단기적으로는 악화됐지만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래가치 중심의 기술평가시스템을 적용해 지원한 결과 매출액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돼 차입금을 상환하는 효과를 가져왔기 때문으로 기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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